중앙은행 기준금리 인상 폭이 0.5%포인트일 경우는 `빅 스텝(big step)', 0.75%포인트일 경우는 `자이언트 스텝(giant step)', 그리고 1%포인트(100bp)일 경우는 `울트라 스텝(ultra step)', 0.25%포인트일 경우는 '베이비스텝'이라고 한다.
국내 언론이나 증권사 리포트 등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물가 조정을 위해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정책을 지칭하는 말로 사용하면서 널리 확산된 용어들이다. 빅스텝은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하는 것을, 자이언트 스텝은 0.75%포인트 인상하는 것을 가리키는 말로 사용되는데, 다만 이는 미국 현지 언론과 경제부처 발표에서는 사용되지 않는 우리나라에서만 통용되는 용어로 알려져 있다.
국내 언론이나 증권사 리포트 등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물가 조정을 위해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조치를 지칭하는 말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용어들이다. 빅스텝은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하는 것을, 자이언트 스텝은 0.75%포인트 인상하는 것을 가리키는 말로 사용되는데, 이는 미국 현지 언론과 경제부처 발표에서는 사용되지 않는 우리나라에서만 통용되는 한국산 용어로 알려져 있다. '빅스텝'의 경우 존 윌리엄스 뉴욕연방은행 총재가 2022년 2월 금리 인상과 관련해 그 표현을 사용한 경우가 있으나 당시 0.5%p라는 구체적 인상폭을 뜻한 것은 아니었다.
국내 언론 등에 따르면 미국 Fed는 보통 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최소화하면서 물가를 조정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씩 올리거나 내리는(베이비 스텝, baby step) 조치를 단행한다. 그러나 베이비 스텝으로 물가 상승을 잡을 수 없다고 판단되면 기준금리를 0.5%포인트 끌어올리는데, 이를 가리켜 '빅스텝(big step)'이라고 한다. 연준은 앨런 그린스펀 의장 재임 당시인 2000년 5월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상향한 바 있으며 22년 만인 2022년 5월에도 물가 상승을 잡기 위해 다시금 0.5%포인트 상향을 단행했다. 만약 이 빅스텝에도 물가를 끌어내리지 못하면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높이는데, 이는 '자이언트 스텝(giant step)'이라고 한다. 연준은 1994년 11월 자이언트 스텝을 밟았으며 28년 만인 2022년 6월에도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한 바 있다.
한편, 연준이 2022년 기준금리를 연달아 인상한 것은 코로나19 팬데믹,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글로벌 공급망이 붕괴되면서 원자재 가격이 급증하고 전 세계 물가상승률이 큰 폭으로 상승했기 때문이다. 이처럼 기준금리를 올리면 시중의 통화량이 감소하고 물가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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