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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맛집 [난포 한남] 내돈내산 방문 후기

by 머니라이징 2024.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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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우리 부부에겐 한국에서 마지막 금요일을 앞두고

저녁시간에 난포 한남을 방문했습니다.

한강진역과 이태원역 사이의 골목에 위치한 난포 한남은

15:50~17:00 까지 브레이크 타임이었습니다.

 

17시에 예약없이 방문을 했는데 미리 줄 서 계시는 분들이 많았지만,

매장 규모가 생각보다 커서 바로 입장을 할 수가 있었습니다.

 

 

대략 20~30분 뒤에는 매장이 꽉차고 계속 웨이팅이 있었어요.

굉장히 유명한 맛집인 듯 합니다.

예전에 난포 성수를 갔다가 웨이팅에 포기했던 경험이 있는데,

이번엔 한남에서 바로 이용을 할 수가 있었습니다.

 

 

난포의 식사메뉴는 많이 않았습니다.

저희는 전복들깨국수, 제철회묵은지말이, 강된장 쌈밥 이렇게 3가지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원래는 2가지 메뉴만 주문하려했는데,

아무래도 저희 부부에게(?, 라고 쓰고 저에게) 2가지만 주문하면 배가 고플 것 같았습니다.

 

 

난포한남은 입장 순서대로 주문을 받더라구요.

앞 번호 손님이 주문을 아직 안하면 뒷번호 손님은 주문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입장 순서대로 음식이 나오는 것을 바라보고 기다리다 보니

어느 덧 우리 음식도 나왔네요.

첫번째 음식은 전복들깨국수입니다.

들깨의 고소함이 아주 매력적인 차가운 국수였는데요.

맛은 훌륭했지만 음식양은 너무 적었습니다.

양이 좀 더 많았다면 100점이었을텐데 ㅋ

그래도 너무나 맛있는 들깨국수였습니다.

 

두번째 음식은 제철회묵은지말이입니다.

맛있는 횟집을 가면 묵은지와 숙성회를 싸서 먹을 수 있는 곳이 있는데,

아예 밥에 묵은지를 말아 회를 올리니 맛이 없을 수가 없는 조합이었습니다.

 

 

세번째 메뉴는 강된장쌈밥입니다.

다진 고기와 함께 양념된 밥을 케일잎으로 쌓아 만든 쌈밥을 강된장 위에 플레이팅 한 메뉴였습니다.

강된장과 쌈밥을 한입에 쏙 넣어 먹었는데 케일잎의 씁쓸함이 좀 더 느껴졌습니다.

제 기준으로 이 강된장쌈밥은 좀 아쉬웠습니다.

보기에 예쁘고 건강에도 좋아보였으나,

맛의 조화는 조금 부족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 주관적인 기준입니다 ㅎ

 

음식을 다 먹고 아주 건강한 한끼를 먹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진찍기 좋게 음식 디자인이 잘 되어있어서 여성분들한테도 인기가 좋은 것 같습니다.

메뉴 2개만 시켰다면 아주 부족할 것 같았구요.

여성 2분이 오셨어도 메뉴 3개는 시키셔야 하지 않을까요?

 

 

 

다음에 또 방문한다면 다른 메뉴도 한번 먹어보고 싶네요.

들깨국수는 또 먹고 싶구요. (양만 좀 늘려주면 안되나요)

내돈내산 난포 한남 방문 후기였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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