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DJIA, 다우지수) 에 대해 알아보자

다우존스란 무엇인가?

미국 증시 3대 주가 지수에는 나스닥, S&P500,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있습니다.

여기서 다우 존스 산업평균지수란 미국 다우존스 사에서 발표하는 주가지수를 말합니다. 

 

가장 오래된 주가지수 산출방식으로 월스트리트 저널 편집자이자 다우존스앤컴퍼니의 공동창업자 찰스 다우가 창안한 주가지수입니다. 이를 DJIA 또는 다우지수라 불리기도 합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미국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우량기업 30개 종목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최초에는 12개 기업만 포함되어 있었으나 30종목까지 늘어났고, 계속해서 50종목으로 증가시키자는 목소리가 나온다고 합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개별 기업들의 수익률의 총합을 총 기업수로 나누는 수익률 평균 방식으로 지수를 사용합니다. 때문에 시가총액을 나타내지 않고 주식 1주 가격의 합계를 기업수로 나눈 값을 반영하는 것입니다.

 

앞서 말했든 다우존스는 30개의 우량종목으로 지수를 평가하기 때문에 이 30개 종목의 주가로서 시장의 트렌드를 대표한다고 보기 어려워 미국 증시 흐름을 이야기할 때 점차 소외되고 있다고 말하지만 미국 증시에 있어서 다우존스는 특별함이 있습니다. 많은 비평가들이 S&P 500 지수가 더 많은 기업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경제를 더 잘 대변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다우존스 지수 편입 조건

다우존스 지수 편입조건의 정량적인 기준은 없으나 대체로 S&P500 편입 기업입니다.

산업을 대표하는 우량주라는 뜻이며, 지속적인 성장성을 가진 기업, 누구나 인정하는 오래된 훌륭한 기업이 대상입니다.

대신 주가 왜곡이 생기지 않도록 적당한 주가를 유지해야합니다.

그리고 동일 산업내 중복 산업은 제외가 됩니다. 정기적으로 교체가 되는 것이 아닌 시장에 큰 변화가 있을 경우 언제든 종목교체가 가능합니다.

 

지수 변동 흐름

다우존수 지수는 초기 가파른 상승세로 성장하다 횡보구간을 거쳐 다시 최고점을 찍고 대침체로 다시 바닥을 찍었으나 오바마 정부의 경기부양 정책으로 엄청난 회복세를 보이며 고점을 갱신했습니다.

 

~2013

트럼프 정부 이후 지속적인 상승세를 유지하다 2020년 코로나로 전세계가 순간적인 폭락사태를 맞았지만 제로금리까지의 최대금리인하로 자금이 쏟아져 36,000 포인트를 넘어서는 최대 상승폭을 보여주었습니다.

 

몇 십년의 기간으로 보면 꾸준한 우상향이긴 하지만 투자자들의 입장에 그래프의 하락지점을 잘 버티긴 힘들 수 있습니다.

때문에 계속해서 주식을 장기 매입하고 매도하지 않는 투자자만이 이 상승그래프의 수익을 다 얻었다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과연 그럴 수 있는 투자자가 몇이나 될지 모르겠습니다.

~2022

다우존스 30개 기업은 주식을 모르는 사람들이 들어도 아는 마이크로소프트, 나이키, 맥도날드, 비자, 코카콜라, 애플, 인텔 등 세계적 기업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만큼 미국 내 영향력이 큰 기업들로 구성되어 있다고 볼 수 있고 이 기업들의 움직임이 시장의 움직임이라고 보는 것입니다.

 

다만 주가가 너무 높은 회사 (분할 전 아마존과 구글 그리고 테슬라 같은) 가 편입되지 않았기 때문에 시장 전체를 대변한다고는 볼 수 없습니다. 시장의 큰 흐름을 파악하는 수단으로만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다우 30개 기업 

SYMBOL	NAME
AXP	American Express Co
AMGN	Amgen Inc
AAPL	Apple Inc
BA	Boeing Co
CAT	Caterpillar Inc
CSCO	Cisco Systems Inc
CVX	Chevron Corp
GS	Goldman Sachs Group Inc
HD	Home Depot Inc
HON	Honeywell International Inc
IBM	International Business Machines Corp
INTC	Intel Corp
JNJ	Johnson & Johnson
KO	Coca-Cola Co
JPM	JPMorgan Chase & Co
MCD	McDonald’s Corp
MMM	3M Co
MRK	Merck & Co Inc
MSFT	Microsoft Corp
NKE	Nike Inc
PG	Procter & Gamble Co
TRV	Travelers Companies Inc
UNH	UnitedHealth Group Inc
CRM	Salesforce Inc
VZ	Verizon Communications Inc
V	Visa Inc
WBA	Walgreens Boots Alliance Inc
WMT	Walmart Inc
DIS	Walt Disney Co
DOW	Dow Inc

30개 기업 중 나스닥 거래소 기업은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시스코시스템즈가 있으며, 그 외 26개 기업은 뉴욕거래소에 상장된 기업들입니다. 이 30대 기업 중에 19세기에 창업한 기업은 없습니다. 그만큼 시대의 흐름에 따라 성장한 회사가 다양해졌다라는 것을 의미할것입니다.

 

이 30개의 기업의 과반수의 회사가 미국의 유명 펀드운용사인 뱅가드 그룹이 최대주주라고 합니다. 뱅가드의 미국 내 영향령이 어마어마할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다우존스 지수 편입 의미

최근 아마존과 구글이 주식 액면분할로 인해 다우존스 지수 편입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액면분할 전 높은 금액의 주가를 형성하고 있어 다우존스에 편입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이는 높은 주가 변동성은 시장을 왜곡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수에 편입된다는 것은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유는 지수에 편입이 되면 지수를 추종하는 펀드 및 ETF 등의 자금이 자동으로 편입된 종목의 주식을 매입해야하기 때문입니다. 투자자들에겐 호재로 작용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