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부 LABU 바이오 3배 레버리지 (feat. LABD)

LABU란 무엇인가

미국 3 배 레버리지 ETF 상품 중 가장 등락이 심한 상품을 꼽자면 LABU(라부) 를 뺴놓을 수 없습니다.

 

LABU는 2015년 5월 28일에 발행한 Direxion Daily S&P Biotech BUll 3X ETF 이며, S&P Biotechnology Select Industry Index의 일일 성과(수수료 및 비용 제외)의 3배(x3) ETF 로서 미국 바이오 주식에 대한 투기성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존 ETF 와는 다르게 LABU는 지수를 반영하도록 설계된 것이 아닌 S&P Biotechnology Select Industry Index(SPSIBITR) 성과에 대한 3배 레버리지 입니다.이는 주로 지수에 대한 일일 레버리지 익스포저를 제공하는 스왑 계약 및 선물계약에 대한 익스포저를 통해 달성됩니다.

 

인덱스는 생명공학 및 의료부문 169 개 주식에 걸쳐 분포가 되어 있습니다.

연간 운영 비용은 0.96% 이며, 다른 3배 레버리지상품과 동일하게 높은 비용을 받습니다.

 

Top 10 Holdings (60.04% of Total Assets)

Name	Symbol	% Assets
Dreyfus Government Secs Cash Mgmt Admin	DAPXX	37.96%
Goldman Sachs FS Treasury Intms Instl	FTIXX	12.05%
S&P Biotechnology Select Industry Index Swap	N/A	6.58%
Intellia Therapeutics Inc	NTLA	0.64%
Editas Medicine Inc	EDIT	0.51%
Anavex Life Sciences Corp	AVXL	0.50%
Beam Therapeutics Inc	BEAM	0.49%
MannKind Corp	MNKD	0.45%
Ocugen Inc	OCGN	0.43%
Translate Bio Inc	TBIO	0.43%

 

 

LABU의 주가변동

S&P Biotechnology Select Industry Index가 1거래일 동안 10%의 손실을 입는 경우 LABU를 보유한 투자자는 최대 30% 이상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지난 최고점과 현재의 주가를 비교해보면 2021년 2월 164 포인트에서 현재 10/19 기준 6.21 포인트로 지속적인 하락을 해왔습니다.

코로나로 폭락했던 2020년 초 12.6 포인트의 최저점과 최고점을 비교하면 무려 13배의 상승을 보여줬지만 지금은 코로나 최저점 12.6 포인트보다도 절반보다 더 떨어진 6.21 포인트입니다.

 

다른 3배 레버리지 상품보다 훨씬 높은 변동성을 보여주는 것을 최근 등락으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LABU 의 최근 최저점이 4.06 포인트이며, 코로나 재유행과 원숭이두창의 이슈가 맞물려 약 3배 정도 상승한 12.47 포인트까지 상승했었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 증시 하락세로 6.21 포인트까지 내려왔습니다.

아직 이전 최저점인 4.06 포인트까지 내려오진 않았으나, 앞으로 최저점을 갱신할지 다시 바닥을 다지고 오를 지 아무도 모르며, 바로 오늘의 약 14%의 하락을 쉽게 경험할 수 있으니 투자의 유의해야합니다.

이 처럼 수익을 극대화 할 수 있으나, 손실도 극대화되기 쉬운 상품이 바로 3배 레버리지 상품입니다.

몇 배의 수익률만 보고 희망적인 마음으로 투자자들은 투자를 했지만 하락장을 버티는 게 쉽지 않습니다.

 

가끔 주식 시장이 좋은 날에도 LABU 는 반대로 혼자 하락을 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장이 좋아 덜컥 이 종목을 샀다가 갑작스런 하락으로 손실을 보게 될 수 있으니 항상 지금은 단기적인 트레이딩 관점으로 접근하시고 폭발적인 상승장을 경험하고 싶은 투자자들께서는 가장 저점을 기준 삼아 분할 매수가 필요해보입니다.

 

LABU 인버스(숏), LABD

LABU 의 인버스(숏) 제품으로는 The Direxion Daily S&P Biotech Bear 3X Shares ETF 인 LABD 가 있습니다.

 

연간 운용 비용은 LABU 보다 조금 높은 1.00% 입니다.

LABU와 함께 변동성이 크기 떄문에 단기 트레이딩의 종목으로 적합하며, 인버스 (숏) 상품은 언제나 장기로 접근하시는 것 보다는 줄 때 드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정답은 없습니다. 투자는 각자의 몫이니까요.

 

폭발적인 성장성이 있는 바이오 섹터에 투자를 하시는 투자자분들께서는 성장성의 양면인 빈깡통이 될 수 있음을 항상 염두해두시며 투자를 하시기 바라겠습니다.

하락장에 바닥을 잘 캐치해서 2배, 3배 수익내는 분들도 계시길 기원합니다.